한쪽 귀가 갑자기 잘 안 들린다면, 기다려도 될까?
아침에 일어났더니 한쪽 귀가 먹먹하거나 전화 소리가 갑자기 작게 들린다면 단순한 귀지나 감기 때문이라고 단정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는 치료가 필요한 귀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빠른 진료가 중요합니다.
갑작스러운 난청의 특징
돌발성 난청은 대개 한쪽 귀의 청력이 짧은 시간 안에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귀가 막힌 느낌, 이명, 어지럼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며, 통증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귀지가 막혔거나 중이염이 생긴 경우에도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증상만으로 원인을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한쪽 청력이 갑자기 변했다면 며칠 지켜보기보다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먼저 할 일과 피할 일
증상이 시작된 시각과 변화 양상을 기억해 두고 가능한 한 빨리 진료를 받으세요. 의료진은 귀 안을 확인하고 청력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살핍니다. 치료는 원인과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일부 경우에는 치료 시점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면봉이나 귀이개를 깊이 넣어 파내거나, 임의로 귀에 약을 넣는 행동은 피하세요. 어지럼이 심하거나 얼굴 마비,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동반되면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귀가 먹먹한데 통증이 없어도 진료를 받아야 하나요?
네. 통증이 없더라도 갑자기 한쪽 청력이 떨어졌다면 난청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먹먹함이 지속되거나 이명이 동반되면 진료를 미루지 마세요.
감기 뒤에 생긴 먹먹함은 기다려도 되나요?
감기 후에는 코와 귀를 잇는 통로가 막혀 먹먹할 수 있지만, 청력이 갑자기 크게 변했거나 한쪽만 심하면 감기 탓으로 넘기지 말고 진료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