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한쪽이 따끔거리고 물집이 생겼다면, 대상포진일까?
몸의 한쪽에 화끈거리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먼저 나타난 뒤 띠 모양의 물집이 생기면 대상포진일 수 있습니다. 발진 전에는 근육통이나 피부 자극으로 오해하기도 하므로, 한쪽에 국한된 통증과 발진이 함께 나타나는지 살펴보세요.
발진이 생기면 진료를 미루지 마세요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돼 발생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증상 초기에 시작할수록 도움이 될 수 있어, 물집이 보이면 가능한 한 빨리 의료기관에서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발진이 눈이나 코 주변에 있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귀 통증·청력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진료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면역 기능이 떨어진 사람도 의료진에게 신속히 알려야 합니다. 물집을 긁거나 터뜨리지 말고, 깨끗하고 건조하게 관리하세요.
전염을 막으려면 물집을 가리세요
대상포진 환자의 물집에서 나온 바이러스는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 수두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집이 딱지로 덮일 때까지 병변을 가리고 손을 자주 씻으며, 임신부·신생아·면역저하자와의 접촉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대상포진 자체가 다른 사람에게 옮아 같은 병을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발진 없이 통증만 있어도 대상포진일 수 있나요?
가능성은 있지만 통증만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통증이 이어지거나 한쪽 피부에 예민함이 생기면 진료를 받아 다른 원인과 함께 확인하세요.
물집이 딱지로 변하면 전염 걱정이 없나요?
모든 병변이 딱지로 덮이면 전염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 그전까지는 병변을 가리고 수건을 함께 쓰지 않는 등 위생에 신경 쓰세요.